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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ds and Pictures, 2017
‘시’를 쓰는 남자와 ‘그림’을 그리는 여자
이토록 지적이고 아름다운 사랑…
우리는 여전히 설렌다
한 때 문단을
떠들썩하게 만든 천재 작가이자 시인 ‘잭 마커스’는
술에 취해 저지른
실수 하나로 교직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한편, 뉴욕에서 성공한 화가 ‘디나 델산토’가 이 학교의 미술교사로 부임하고
서로의 분야만을
고집하는 잭과 디나는 첫 날부터 사사건건 부딪힌다.
이들의 대결은
‘시 vs 그림’을
넘어 ‘문학 vs 미술’로
확대되고,
절대 서로 가까워지지
않을 것 같던 이들 사이에도
미묘한 감정이
생기기 시작 하는데…
올 가을, 당신의 사랑도 예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