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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앞서간 천재 화가 '에곤 쉴레'의 불꽃 같은 삶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   126

[꽈리열매가 있는 자화상] Self Portrait with Physalis (1912)
[꽈리열매가 있는 자화상] Self Portrait with Physalis (1912)

<P><FONT color=#9b014f size=3>에곤 쉴레 Egon Schiele</FONT><BR><BR><FONT color=#6d201b>오스트리아 빈 근교의 툴른에서 태어난 에곤 쉴레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매독에 걸린 아버지의 광기로 인해 어린 시절 큰 상처를 받은 인물로 기록되고 있다. 매독에 걸린 아버지가 모든 집안 소유물을 아궁이에 던져 태워버린 것, 어머니의 무관심 등은 에곤 쉴레가 짧을 일평생 동안 여동생 게르티에 집착하고 자신을 예술에만 몰아치게 한 원동력을 만든 트라우마로 분석되고 있다. <BR><BR>두 살 때부터 무엇인가를 그리기 시작했고 어려서부터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던 에곤 쉴레는 정식으로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명문인 빈 예술 아카데미에 최연소로 입학 허가를 받으며 천재성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아카데미의 보수적인 학풍에 반대해 학교를 그만두고 ‘신예술가 그룹’을 결성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발전시키며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간다.<BR><BR>특히 당대 최고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곤 쉴레의 재능을 아끼면서도 질투했는데, 서로 그림을 교환할 때마다 클림트가 매번 ‘왜 그림을 교환하려 하지? 네 그림이 훨씬 나은데?’라고 한 것은 유명한 일화. 클림트와 에곤 쉴레는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을 받는 사이였고 클림트는 그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 역할을 했다.&nbsp;<BR><BR>도발적인 인체 묘사로 당시 유럽 화단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지만 시대를 앞서나간 표현주의의 선구자로 인정받으며 미술사에 한 획은 긋는다. 도발적이고 과격한 터치로 적나라하게 인체를 표현, 금기를 깨고 죽음과 에로티시즘이 결합된 충격적이고 매혹적인 작품들을 남긴 에곤 쉴레는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페인 독감으로 아내와 뱃속의 아이를 잃고 자신도 짧은 생을 마감한다. </FONT></P>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영화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P><FONT color=#9b014f size=3>영화로 만나는 에곤 쉴레<BR><BR></FONT><FONT color=#6d201b>영화 &lt;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gt;은 에곤 쉴레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을 그의 단 하나의 사랑으로 알려진 발리 노이질을 포함, 그에게 영감을 준 네 명의 뮤즈와의 스토리를 통해 그린 작품이다. 무명의 에곤 쉴레가 그의 인생을 바꾸게 된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와 최고의 걸작을 탄생시킨 네 명의 뮤즈를 만나면서 시대를 앞서간 천재 화가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lt;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gt;에서는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에곤 쉴레의 삶과 진정한 사랑, 예술에 대한 열정, 작품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FONT></P>

[꽈리열매가 있는 자화상] Self Portrait with Physalis (1912)
에곤 쉴레의 뮤즈

<P><FONT color=#9b014f size=3>에곤 쉴레의 뮤즈들, 그리고 [죽음과 소녀]</FONT><BR><BR><FONT color=#6d201b>지금의 그를 있게 한 첫 번째 뮤즈, 게르티 쉴레<BR>에곤 쉴레의 여동생이자 첫 번째 뮤즈, [체크무늬 옷을 입은 여인]의 주인공이다. 매독으로 아버지가 사망하고 집안이 기울었을 때 에곤 쉴레의 모델이 되어주는 등 그의 예술 활동을 응원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에곤 쉴레와 남다른 우애를 나누며 그의 영원한 뮤즈로 남는다. <BR><BR>단 하나의 사랑, 발리 노이질<BR>에곤 쉴레의 걸작 [죽음과 소녀]의 모델이자, 그의 스승 구스타프 클림트의 소개로 만난 모델 발리 노이질은 그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단 하나뿐인 뮤즈로 알려져 있다. 그림을 팔고, 에곤 쉴레가 감옥에 갇혔을 때 그를 감옥에서 꺼내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전쟁으로 인해 끝내 사랑을 이루지 못하며 비극의 주인공이 된다. <BR><BR>자유로운 영혼, 모아 만두<BR>프라터 극장에서 열렸던 ‘타볼로 비보’ 무대에 섰던 댄서이자 팬터마임 연기자 모아 만두는 에곤 쉴레가 게르티 쉴레 다음으로 찾게 된 뮤즈였다. 에곤 쉴레와 친구들이 체코에서 ‘신예술가 그룹’을 만들었을 당시 함께 했다. 거의 유일하게 자신의 이름을 작품에 남긴 모델이기도 하다.<BR><BR>죽음을 함께한 마지막 여인, 에디트 하름스<BR>[줄무늬 옷을 입은 에디트 쉴레]의 주인공인 에디트 하름스는 에곤 쉴레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 했던 그의 아내지만 항상 에곤 쉴레를 불신하고 그가 그리는 다른 모델들을 질투하기도 했다. 훗날 에곤 쉴레와 함께 스페인 독감으로 인해 생을 마감한다. <BR><BR>[죽음과 소녀] The Death and the Maiden (1915)<BR>걸작으로 평가받는 에곤 쉴레의 대표작 중 하나인 [죽음과 소녀]는 에곤 쉴레가 그의 모델이자 유일한 사랑으로 알려진 발리 노이질을 그린 마지막 작품으로, 그녀와의 사랑이 끝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담고 있다고 해석된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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