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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점에 다다른 콜린 퍼스와 스탠리 투치의 명연기 # <슈퍼노바>는 기억을 잃어가는 ‘터스커’와 마지막 여행을 떠난 ‘샘’의 가장 찬란하게 타오르는 시간을 다룬 영화이다. 사랑하는 연인이 기억을 잃어가도 영원히 함께 있고자 하는 ‘샘’ 역은 <싱글맨> <킹스 스피치>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 <킹스맨> 시리즈 등으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콜린 퍼스가 맡았다. 또한 인생의 마지막을 담담한 태도로 준비하는 ‘터스커’ 역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헝거게임> 시리즈로 잘 알려진 스탠리 투치가 연기해 강렬한 감정의 파장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오랜 시간 연인으로 함께 해온 두 사람이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을 짓는 모습부터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 연민과 미련, 그리고 먹먹함이 느껴지는 애절한 사랑의 모습까지 무수히 많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탄탄한 내공을 느끼게 하는 콜린 퍼스, 스탠리 투치의 열연은 극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울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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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편의 시처럼 완성된, 사랑과 상실에 관한 우아한 수작 # <슈퍼노바>는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과 더불어 해리 맥퀸 감독의 오랜 시간 공을 들인 꼼꼼한 자료 조사와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각본으로 주목받았다. 인생의 마지막을 향하는 오랜 연인의 복잡한 감정과 인생에 대한 태도를 유려하게 그려내 아련한 감성을 선사한다. 여기에 <45년 후> <캐롤> 제작진이 참여했고 아름다운 미장센, 잉글랜드 북부를 가로지르는 풍광까지 더해져 제64회 런던국제영화제, 제68회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초청 및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소멸하는 사랑을 그린 가슴 시린 로드 무비”(Hollywood Reporter), “눈부시게 감동적인”(New York Times), “콜린 퍼스, 스탠리 투치 인생 최고의 연기”(Variety) 등 저명한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아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삶 속에서 사랑과 상실을 마주한, 그리고 마주하게 될 우리들에게 진한 감동과 공감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