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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해줄 영화 세 편! 어느 멋진 아침, 스크래퍼, 어파이어!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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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느 멋진 아침'은 기쁨과 슬픔, 기대와 아쉬움이 매 순간 함께하는 파리지엔 산드라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담은 드라마이다. 몇 해 전 남편을 잃고 여덟살 난 딸과 투병 중인 아버지를 돌보며 살아가는 산드라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일, 가족, 사랑 사이에서 삶을 이어 나가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다가오는 것들'로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신작으로 '베르히만 아일랜드' 집필 이후 실제로 아버지가 앓았던 질병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산드라 역에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007 스펙터', '듄: 파트2'의 레아 세두가 분해 그동안 선보였던 화려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파리지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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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파이어'는 사랑과 낭만이 넘쳐야 할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번져오는 산불을 감지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예술가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아이러니를 담은 작품이다.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 등으로 현존하는 독일 최고의 거장이라 불리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에게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을 안겨주었다.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에 이어 감독의 원소 삼부작 중 두 번째인 불을 테마로 한 이번 작품은 "이번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 작품"(FAZ), "타협하지 않는 거장의 작품"(The Playlist)이란 찬사를 받았다. '운디네'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폴라 비어가 이번 작품에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나디아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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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크래퍼'는 혼자서도 잘만 살던 조지의 집에 초대한 적 없는 아빠 제이슨이 찾아오며 시작되는 어느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월드 시네마 드라마 부문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통통 튀는 감각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샬롯 리건 감독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슬픔의 삼각형',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유명한 배우 해리스 디킨슨과 눈부신 신인 롤라 캠벨이 주연을 맡아 완벽한 부녀 연기를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뜨거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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