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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주목해야 할 한국독립영화 두 편! 홈리스 &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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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홈리스'는 빈곤만은 벗어나고 싶었던 어린 부부가 갓난아이를 데리고 운수 좋게 어떤 집에 머무르면서 벌어지는 입주극이다. 지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CGV아트하우스상을 수상했으며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주요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또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하버 부문에 초청되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흡인력 있게 다루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홈리스'로 성공적인 장편 데뷔를 한 임승현 감독은 "무관심에 대한 공포를 전달하고 싶었다. 관객들이 무관심한 태도에 관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타인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야가 넓어졌으면 한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주인공인 어린 부부 '한결'과 '고운' 역은 신인 배우 전봉석, 박정연이 맡았다. 부동산 사기로 모아둔 돈을 날리고 아이까지 다치면서 벼랑 끝까지 내몰린 어린 부부의 모습을 현실적이면서 일상적인 연기로 표현해내며 주목할 만한 신인 배우들의 탄생을 알렸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홈리스'에 대해 "전반부가 다큐멘터리처럼 묘사했다면 후반부는 벼랑 끝에 몰린 부부의 심정을 공포, 스릴러 장르 문법을 빌려 표현했다. MZ세대판 '기생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중앙일보 나원정 기자), "공포와 스릴러의 장르적 문법을 활용해 긴장감을 조금씩 끌어올리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 방식이 매우 신선하고도 파격적이다"(동아일보 손효주 기자), "현실이 가장 무섭다. 그런 모습들에 어떤 필터도 씌우지 않고 동정도 하지 않고 담담하게 볼 수 있는 영화"(인스타그램 aprill****) 등 언론과 실관람객 모두 현실적인 사회 문제를 담은 웰메이드 영화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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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자신을 둘러싼 상처와 그리움을 예술로 승화시킨 물방울 작가 김창열 화백의 고독과 침묵 그리고 그의 작품에 핵심을 이루는 물방울의 의미에 다가가는 최초의 다큐멘터리이다. 세계가 사랑한 예술가 김창열 화백의 시네마 에세이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그가 평생을 사랑했던 여러 사상과 철학은 물론, 극의 기묘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웰메이드 음악을 통해 영화 그 이상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창열 화백의 둘째 아들 김오완 감독이 연출에 참여해 어린 시절부터 보이지 않는 벽에 둘러 싸인 자신의 아버지를 카메라에 기록하며 세계가 사랑한 거장이자 집념을 간직한 예술가 그리고 트라우마를 지닌 한 인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김창열 화백의 속마음과 그가 간직한 아픈 기억과 눈물 등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화백의 모습을 담아내며 아티스트를 넘어선 인간 김창열에 관한 고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또한, 영화를 통해 마침내 수수께끼 같던 아버지의 대해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감독의 모습을 포착하며 새로운 가족애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제28회 핫독스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진감독상, 제61회 크라쿠프영화제 실버혼상 등을 수상하며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으는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는 씨네큐브에서 9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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